LG 디오스 2011년형 김치냉장고 '쿼드'. 이  제품은국내최초로 4도어를 채용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4도어 타입을 적용한 2011년형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쿼드(Quad)'를 다음 주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문형 냉장고와 같은 방식인 양문형 도어를 채택하고, 아랫부분에 2개의 서랍 구조 형태를 적용했다.

냉동·냉장·김치보관 용도에 따라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또 오른쪽 도어 전체에 기존 홈바를 대체한 '매직도어'를 적용, 음료·한약·양념 등 자주 사용하는 식품의 보관 용이성을 높였다.

용량 역시 단일제품으로는 국내 최대인 405ℓ로 최근 생활가전제품의 대형화 트랜드에 발 맞췄다.

김치의 장기 보관과 숙성 기능도 강화했다. 냉기가 각각의 칸 전체를 감싸는 '칸칸 입체 냉각' 방식에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키는 쿨링 케어 기능을 추가해 내부 온도편차를 최소로 유지했다.

아울러 모든 도어의 문 열림을 감지해 자동으로 냉기 공급을 조절하는 쿨링 센서와 업그레이드 된 맛 지킴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 이기영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고객 인사이트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스타일"이라며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 출시를 통해 김치냉장고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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