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자문형 랩 대응 펀드 출시

2010-08-10 15:30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자문형 랩 상품에 대응하기 위해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현대자산운용은 '현대다이나믹포커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과 '현대밸류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 등 주식혼합형과 주식형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지난 9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나믹포커스' 펀드는 최근의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식혼합형 펀드로서, 엄선된 핵심 소수종목에 대한 집중투자와 시장전망에 따른 적극적인 주식편입비 조절전략을 통해 차별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이 펀드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자문형 랩 상품의 대응상품으로서, 15종목 내외의 소수 시장주도주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시장 대비 차별적 성과를 달성해 내는 것이 목표다.

지수 전망에 기초한 주식편입비의 탄력적 조정을 통해 종전 전통성장형 펀드의 롱온리(long only) 전략에 비해 시장대응력을 높여 종합주가지수 대비 현저한 수준의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운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펀드의 가입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 보수 1.378%, 선취보수가 없는 C형은 연 보수 1.998%이며 1년 후부터 기간에 따라 판매 보수가 점차 감소한다. 온라인전용인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며,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현대밸류플러스' 펀드는 현대자산운용 최초의 가치주 펀드다.

퀀트 분석에 기초한 내재가치 우수 기업을 발굴 투자해 밸류 투자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저평가주 선별 기준이 다분히 주관적이었던 데 대해 객관적인 수익지표를 기초로 밸류주식을 선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펀드 가입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 보수 1.50%, 선취보수가 없는 C형은 연 보수 2.22%이며 1년 후부터 기간에 따라 판매 보수가 점차 감소한다. 온라인전용인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며,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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