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차음료 브랜드 '티트리(Teatree)' 론칭

2010-08-10 11:29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차음료 패밀리브랜드 '티트리(Teatree)'를 론칭하고 첫번째 제품 '티트리 하동녹차'를 출시했다.

'티트리'는 롯데칠성음료의 새로운 차음료 패밀리브랜드로 싱그러운 차나무를 연상하도록 네이밍됐다. 로고도 그린색의 나뭇잎 모양으로 자연의 향과 바람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형상화해 차음료의 웰빙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티트리'를 향후 글로벌 차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며 침체기를 걷고 있는 국내 차음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티트리의 첫제품인 '티트리 하동녹차'는 합성녹차향 없이 하동의 고급녹차엽(우전, 중작, 대작)을 사용한 녹차 추출액(15%)으로만 만들어 맛과 향이 일품이다.

특히 녹차고유의 맛과 향을 온전히 담기 위해 350ml의 어셉틱페트 신용기를 적용했다. 그립감이 뛰어난 곡선 용기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하게 녹차를 음용하도록 했다.

또 제품을 둘러싼 흰색 라벨에 녹차가 우러나는 것처럼 차잎을 레이어드로 배열해 하동녹차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제품의 중간에는 하동녹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하동군의 BI를 그대로 적용시켜 하동녹차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편의점 기준으로 예상 소비자가격은 1병(350ml)에 1000원.

롯데칠성음료는 티트리 하동녹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점유를 위해 딜러레터와 POP를 배포하는 등 신규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국내 최초 녹차 재배지로 알려진 경남 하동군과 음료출시, 티백 녹차생산과 공동 마케팅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을 통해 녹차 신제품개발·생산·유통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상호 브랜드를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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