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특허청-ETRI 발명캠프 개최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과 공동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 ETRI와 함께 하는 발명캠프”를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발명캠프는 26일부터 4박 5일 동안 진행되며, 지난 6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6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발명캠프는 미래 정보통신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ETRI 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정보통신 분야의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발명캠프 동안, 학생들은 3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미래 정보통신기술 분야(방송통신기술, S/W콘텐츠기술, IT융합기술, 부품소재 기술, 인터넷기술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ETRI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선하고 구체화하여, 최종적으로 특허출원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등록된 특허에 대한 소유권은 ETRI가 가지나,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는 경우 학생들은 ETRI 연구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
또한, 발명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하여 최우수상 2팀(특허청장상 1팀, ETRI원장상 1팀)과 우수상 6팀(특허청장상 3팀, ETRI원장상 3팀)을 시상한다.
한편 학생들에게 이공계의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해주기 위해 김앤장 백만기 대표변리사(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겸임)와 뇌 과학 전문가로 잘 알려진 ETRI 박문호 박사('뇌, 생각의 출현' 저자)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