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차장, '재정수요 확보 및 공평과세 실현' 박차

2010-07-16 15:42
이현동 차장 주재 '전국 지방국세청장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신임 국세청장이 부임할 때까지 전임 백용호 국세청장의 세정운영방향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국가 재정수요 확보와 공평과세 실현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현동 국세청 차장은 16일 오전 백용호 국세청장 이임식을 마친 후 오후에는 전국 지방국세청장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정운영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이 차장은 "신임 청장이 부임할 때까지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청장 이하 전 직원은 부가세 확정신고 업무와 세수관리, 후속인사 등 당면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장은 "특히, 핵심 추진과제인 ‘숨은 세원 양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원활하게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국세청 본연의 업무"라고 전제한 뒤,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맡은 역할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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