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고추장 핫소스' 출시

2010-07-07 09:12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대상 청정원이 매운 맛 조절이 가능한 '고추장 핫소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30~40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완성된 요리에 후첨가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서양식 핫소스인 타바스코와는 달리 고추장을 베이스로 해 넣을수록 매운 맛이 더해질 뿐 음식이 짜지지 않아 한식요리와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제품 패키지도 뿌려먹기 편한 유리병 모양을 채택해 편리성을 더했다. 가격은 147g에 3350원이다.

청정원 고추장 담당 안영후 그룹장은 "고추장 핫소스에는 우리쌀고추장은 물론 청양고추가 들어있어 강한 매운 맛을 내주는 게 특징"이라며 "어린 자녀와 함께 식사하거나 여러 명이 식사하는데 특별히 맵게 먹고 싶을 때 첨가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고추장 핫소스'를 미국 등 수출 길에도 올려 외국인 입맛도 공략할 계획이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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