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가위기관리 매뉴얼 점검
2010-07-06 15:07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천안함 사태와 구제역 발생 등을 계기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 주요 기관의 위기관리 매뉴얼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와 중앙재난조사평가협의회,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소방방재청과 국토해양부 등 위기 대응 주관기관을 상대로 풍수해와 지진, 산불, 댐 붕괴 등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벌인다.
이를 통해 재난 위기경보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기관이 수행해야 할 임무를 점검하고 재난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하고 내달 부처별 매뉴얼을 개정할 때 반영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각종 재난 시 자원봉사자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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