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발효 흑마늘 蔘' 출시

2010-06-30 09:21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남해산 흑마늘과 유산균 발효홍삼이 들어 있는 '발효 흑마늘 삼'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41년간 축적된 발효과학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과 유산균으로 7일간 배양시킨 발효홍삼이 들어 있다.

흑마늘은 생마늘 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맛이 없어지지만 마늘 본래의 기능은 유지되며 유산균 발효홍삼은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흑마늘과 발효홍삼은 원활한 혈액 순환과 스테미너 증진에 도움을 준다.

흑마늘에 발효홈삼 농축액을 첨가해 건강하고 깊은 맛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색소, 방부제, 설탕, 합성착향료, 안정제 등을 빼고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무첨가 제품이다.

고급스럽게 디자인 된 PET 용기에 100ml의 용량이 담겨 있으며 가격은 2000원이다.

한국야쿠르트 이정렬 마케팅 팀장은 "발효과학으로 담아낸 '발효 흑마늘 蔘'을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흑마늘 시장의 Top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우리 남편 氣 살리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에(www.yakult.co.kr)에 시음 신청 덧글을 남긴 4100명에게 5일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기존 흑마늘 음료 '천년의 식물 산'은 신제품 출시로 인해 단산하게 된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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