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구매윤리 강화 결의

2010-05-24 17:27

   
코스콤은 24일 김광현 사장(왼쪽 여섯번째)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구매윤리강화 선포식을 가졌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콤은 24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윤리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7월1일부터 시행예정인 '기타공공기관 계약사무운영규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선진구매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일상적 구매업무 아웃소싱, 구매과정 에스크로제 도입, 수의계약 근절 등 3개 주제에서 선정한 소모성용품 구매대행, 전자계약시스템 구축, 구매·계약담당 직원 집중관리 등 9개의 세부 과제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광현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업규모가 커지는 만큼 구매윤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선진구매방안은 구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총 구매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3월 정재동 감사를 중심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구매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선진구매제도 도입을 준비해 왔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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