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지질공원 추진위원회 출범

2010-05-20 14:29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 세계지질공원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제1청사 대강당에서 김태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 32명을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추진위원회는 학술교육분과와 홍보협력분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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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육분과는 지질 및 교육관련 학자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해 제주도 지질공원의 과학·교육· 자료개발에 대한 사항과 지질공원의 학술적 보호관리에 대한사항, 타 지질공원과의 학술적 교류와 활성화에 대한 사항에 대해 자문·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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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협력분과는 관광관련기관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해 지질명소와 관련된 파트너쉽 개발에 대한사항, 지질공원 관련 문화상품개발 및 홍보에 대한 사항,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용에 대한 사항, 지질공원 운영 활성화에 대한사항, 타 지질공원과의 지역민간 교류 및 활성화에 대해 자문·심의한다.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 문화재관리담당자는 "추진위원 위촉은 '세계지질공원 가입지침서 및 판별기준'에 의한 자문기구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항으로써 세계지질공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는 제주 지질공원을 2009년 11월에 유네스코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4월 제4차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지질공원 현장평가 일정(2010. 7.27~29)과 평가자(GGN 관계자 2명)이 확정됐다.
 
제주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기존의 추진위원회는 지질공원위원회로 변경될 계획이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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