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실무형 인재 지원 나서

2010-03-24 17:30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30일까지 2010년 상반기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를 일정 기간 동안 콘텐츠 관련 국내·외 프로젝트에 투입해 현장교육을 통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100% 국고 지원으로 기업은 별도의 경제적 부담 없이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다. 교육생들은 콘텐츠 제작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모집대상기업은 TV드라마·게임·다큐멘터리·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영화·공연·음악분야 등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프로젝트의 우수성, 과거 성과와 제반 여건, 프로젝트 책임자의 능력 및 교육생의 참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내달 1일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면접심사 등을 통해 교육생 3명을 직접 선발할 수 있다. 5월부터 6개월간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용관 기반조성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 기업들이 재정 부담 없이 자체적인 교육을 통해 콘텐츠 실무 인력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의 핵심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이번 기회에 우수 콘텐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용환 기자happyyh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