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내장형) 그래픽사용자환경(GUI) 솔루션 전문 업체 ㈜디지탈아리아가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장덕호 대표이사는 10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활성화로 내장형 GUI 솔류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내장형 GUI 솔루션은 휴대전화 등에서 메뉴를 선택할 때 선택 아이콘이 강조돼 팝업처럼 움직이고 배경화면을 꾸미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데 사용된다.

또 관련 기술이 점차 디지털카메라, 내비게이션,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STB), 세탁기, 냉장고, TV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주로 휴대전화 등 휴대용 단말기에 적용되고 있다.

디지탈아리아는 현재 삼성, LG, 팬텍, KT,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 108%, 96% 증가한 109억원, 30억원, 38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7억4000만원이다.

공모 예정주식 수는 104만6445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000원~1만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84억~104억원이다. 오는 17~18일 청약예정이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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