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업환경개선 위한 민관합동 현장실사단 운영"

2010-03-10 09:05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올해 기업환경개선 체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합동의 현장실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이명박 정부에서 4차례 기업환경개선 대책을 통해 창업, 입지, 환경, 건설 제도의 개선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규제 개혁에 대한 현장의 만족도에 문제가 있다"며 "전경련의 규제개혁 만족도 조사에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기업환경개선 노력을 현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환경개선 노력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검증하고 현장과 밀착된 체감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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