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그레이드한 '쿠키폰' 50개국 출시

2010-03-08 11:35

   
 
 
LG전자가 텐밀리언셀러인 쿠키폰의 후속모델 ‘쿠키 플러스’와 ‘쿠키 프레시’ 등 2종을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등 50개국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쿠키폰 2종은 유선형 테두리를 적용, 손에 잡는 느낌과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기 화면에 친구가 보낸 이메일·문자메시지·페이스북 메시지 수를 아바타로 표현하는 ‘라이브 스퀘어(Live Square)’ 기능과 손으로 직접 그린듯한 귀여운 아이콘으로 구성한 ‘카툰 사용자환경(UI)’,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바로 접속이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특화기능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쿠키 플러스는 3G 네트워크를 적용해 빠른 속도로 SNS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 화면에 직접 손으로 글씨나 그림을 써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에디터블 스크린샷 MMS’ 기능도 내장했다.

쿠키 프레시는 빨강, 파랑, 분홍, 보라, 연두, 은색 등 10여 종의 색상을 동시 선보였으며 테두리 두께를 줄여 쥐는 느낌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모델을 쿠키폰, 팝폰에 이은 또 하나의 실속형 풀터치폰 히트작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유행을 선도하는 디자인, 성능, 경제성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쿠키폰 시리즈를 지속 선보여 풀터치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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