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음만은 벌써 승무원이에요"
2010-02-26 11:34
아시아나, 승무원 체험 교실 열어
취업을 앞둔 강남대 학생 20명이 25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원에서 기내서비스 실습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마음만은 벌써 승무원이에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을 찾았다. 회사가 연 승무원 체험 교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5일 체험 교실에는 강남대 학생 20명이 참석해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원에서 직접 승무원 생활을 경험했다.
이들은 승무원 기본 예절부터 메이크업 강좌, 안전 실습, 기내서비스<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향후 실제 인천~방콕 구간 항공기 탑승 기회도 갖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0년 3월 시작해 11년째 이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참가 누적 학생은 이미 1만명을 돌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김지혜씨는 "실제 비행을 하며 현직 승무원과 대화도 하고, 서비스 체험도 해 볼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진로 결정 및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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