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봉사단, 아이티 구호금 전달

2010-01-28 16:01

   
 
삼성중공업 선주선급봉사단 'VG(Volunteering Geoje)봉사단'은 일일카페 열고, 수익금 685만원을 아이티 긴급구호금으로 전달했다.

삼성중공업 선주선급봉사단 'VG(Volunteering Geoje)봉사단'은 일일카페 열고 수익금 685만원을 아이티 긴급구호금으로 전달했다.

삼성중공업은 28일 자사의 VG봉사단이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긴급구호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VG봉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중공업 임직원과 선주선급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 아동가정방문 및 빈곤아동 지원 등 자발적인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아이티 어린이들이 보호될 수 있는 피난처 제공 및 의약품·식수·식량·생필품지원 등에 사용된다.

VG봉사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티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폭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랑의 손잡기' 후원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5억1270만원을 후원했다.

박중흠 삼성중공업 부사장(VG봉사단장)은 "이번 후원금 지원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아이티지원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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