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재교육센터(학교장 김연일 전무)는 2010년도 상반기 건설 전문기능 습득 무료 취업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2년 전문학사과정(공정관리)과 1년 실무과정(플랜트계장, 플랜트배관, 측량), 6개월 단기과정(특수용접, 플랜트품질)이다. 각 학과별 인원은 30~40명으로 교육비는 전 과정 무료로 지원된다. 개강은 3월 1일이다.

교육생 전원에게 교육기간 중식제공과 함께 매월 2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며 군 입영 연기, 국가기술자격검정 산업기사 응시자격부여(공정관리과정) 및 기능사 필기시험 면제(1년 과정) 등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수료자 전원에게는 현대건설 현장 및 계열사, 협력사 취업 등을 알선해 준다.

응시연령은 15세 이상 40세 미만(플랜트품질은 80년 이후 출생자)이며, 온라인 접수 (http://edu.hdec.co.kr)를 통해 서류전형이 진행되며 면접은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모집기간은 2월 25일까지다.

인재교육센터 관계자는 "수료 교육생 90% 이상이 한 두 가지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 국내는 물론 해외 건설 시공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33년의 역사를 지닌 현대건설 인재교육센터에 많은 분들이 입학, 전문기능을 배양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인재교육센터(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는 건설분야 전문기능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1977년에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3만38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02)836-2286~7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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