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서승화 대표이사 "기본에 충실하는 게 최고"

2010-01-19 11:10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사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궁극적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 원칙은 품질, 고개중심 사고, 그리고 질적 성장"이라고 말한다.

고객 만족을 위해 최고의 제품과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는 것이다.

서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이 같은 점을 항상 되새기도록 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서 대표는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타이어 제품의 품질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끊임없는 요구를 수용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한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5-1-1'비즈니스 전략을 필두로 2014년까지 세계 5위의 타이어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 대표의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생산·판매망 확충과 품질 개선으로 글로벌 리딩 타이어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이 반영된 경영 목표다.

글로벌 CEO 취임 이후, 서 대표는 지속 가능 경영 차원에서 친환경 근로 환경 개선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친환경 근로 환경을 위해 한국타이어는 작업환경 개선 및 사원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다양한 외부 전문연구기관과 함께 초일류기업 수준의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 분야의 'EHS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사원 및 주변지역의 영향인자 정밀조사, 관리방안 및 근로자 건강관리대책 수립, 화학물질 관리체계 및 환기대책 수립, 건강진단결과 전산화를 통한 엄격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작업환경과  직원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서 대표는 “이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산업보건전문가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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