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포럼, 21일 '미래녹색경영 국제회의' 개최

2009-08-17 12:19

녹색성장의 세계화지향과 기업의 미래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미래 녹색성장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세계미래포럼(WEF)(이사장 이영탁)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오전 9시~오후 5시)에서 '미래녹색경영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세계적인 석학의 강연을 통해 미래녹색성장의 흐름을 알아보고 국내 녹색성장 추진방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모두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세계적인 석학이 각 세션을 맡아 각기 다른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제롬글렌 유엔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이 '왜 녹색경영인가'라는 주제로 녹색성장이 미래 인류문명에 필요한 이유와 녹색성장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그는 35년 넘게 미래 연구분야에서 정부, 국제기구, 미간기업 및 시민단체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예측 기법인 '델파이기법'으로 유명한 테드 고든과 함께 과거 12년간 '유엔 미래 연차 보고서'를 공동으로 저술하기도 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유엔대학 미국협의회 의장으로 워싱턴에 위치한 유엔대학 대표를 역임했다.

제2세션에서는 리차드 레지스터 에코시티 빌더스 대표가 '녹색경영과 도시계획'이란 주제로 녹색성장 관점에서 보는 미래 도시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국제 에코시티 회의 창설자로 현재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비영리기관 에코시티 빌더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정부와 대학 및 다양한 지역의 도시개발 그룹에 자문을 제공.참여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그린타운을 만드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제3세션은 프랭크 카탄자로 유엔 밀레니엄 프로젝트 사이버 미래연대 의장이 '녹색경영과 국제 협력'의 주제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협력대안을 제시하고, 지구기온변화 상황실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그는 아큐러스 리서치 엔 디자인 그룹 공동 창시자이며 유엔미래포럼 창립 위원이다. 웹 2.0과 웹3.0의 플랫폼 구축을 주도했으며,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협동작업과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