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KS 인증 품목, 3종→8종
2009-06-29 11:07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내달 1일부터 친환경 조명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국가표준(KS) 인증품목을 3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열전구와 할로겐램프 대체용 등 3종에 LED 가로등, 센서등, 문자간판용 LED 모듈 및 전원공급용 컨버터 등 5종이 추가된 것이다.
이번 KS 표준에는 각각 2000시간, 170시간이 소요되는 수명시험과 내구성시험을 하나로 통합해 총 2170시간의 내구성시험을 거쳤다. KS 인증신청 시 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1년 이내에 발급받은 품질관리용 내구성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이를 제품 심사 시 인정, 약 3개월이 단축된다.
특히 KS 표준 중 LED 가로등기구 등 4종은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조명분야 국제표준화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된다.
아울러 기표원은 LED 집어등, 터널등, 투광등, 항공등, 자전거 및 자전거용 등 특수 LED 조명에 대한 KS 표준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제정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