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다이나모 엠블렘' 기업 VI로 확대
2009-06-29 10:29
르노삼성자동차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나모' 엠블렘을 기업의 VI(Visual Identity)로 확대·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자사의 다이나모 엠블렘을 차량은 물론 디자인과 마케팅, 영업, 사후 서비스(A/S), 제품 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일관되게 적용할 방침이다.
또 전국 193개 영업지점(SI: Shop Identity)에도 단계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규 도입되는 VI는 '태풍의 눈'을 형상화한 다이나모 엠블렘에 중점을 두었다. 엠블렘의 상하좌우 대칭적 구조는 르노삼성이 추구하는 신뢰성을 상징한다.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엠블렘의 컬러와 음영을 업그레이드 했다.
르노삼성은 VI 도입을 통해 매출과 라인업, 인프라 등 출범 이후 8년9개월 동안 이룩한 외형적인 부분에서의 성장 외에도 고객 만족과 품질 혁신, 수익성 제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브랜드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전파하기 위한 브랜드 슬로건도 발표할 예정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이번 VI 도입을 통해 브랜드 전략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르노삼성 고유의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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