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커피, 홍대클럽 ‘떴다’
2009-06-25 14:06
-공정무역 알리기 위한 ‘커피파티’ 개최
아름다운커피는 오는 27일 홍대클럽 ‘빵’에서 ‘공정무역(Fair Trade)’을 알리기 위한 커피파티를 연다.
공정(대안)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들이 헐값이 노동력이 착취되는 것을 막고, 그에 합당한 댓가를 지불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아름다운커피는 사회단체 아름다운가게가 대안무역을 위해 만든 커피 유통점이다.
단체는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공정무역 홍보단 대학생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커피특공대’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커피특공대가 지난 5월 9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캠페인에 나선 모습. (제공=아름다운커피) |
이날 파티 역시 참가자들에게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다채로운 먹거리, 음악과 함께 ‘Go Green, Go Fair Trade’를 주제로 다양한 공정무역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제공되는 커피와 음료는 모두 공정무역 상품이며, 게임과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커피특공대 전한나 씨는 “공정무역이 좀 더 쉽고 즐거운 우리 소비문화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티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사전 예약해야 하며 참가비는 만원이다. 선착순 45명.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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