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868억 유상증자 성공
2009-06-17 16:08
남광토건이 868억원(9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남광토건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유상증사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결과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46만8063주 모집에 총 9980억9483만4000원이 몰렸으며 1주당 모집가액은 9540원이었다.
이번 유상증자는 증권사의 총액인수 조건인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에 따라 지난 4월 24일부터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이 시작됐으며 청약률은 92.57%였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앞으로 주주 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유상증자로 납입되는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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