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공사수주
2009-06-15 17:43
경남기업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제6공구) 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사금액 총 1172억원인 이 공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일원까지 총 길이 4.12㎞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편도 2차로 쌍굴터널공사로서 발파공법(NATM)으로 건설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기간은 4년2개월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터널구간이 많은 도로와 철도 공사에 주요한 시공 실적을 하나 더 추가한 것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의 올해 수주 실적은 총 11건에 5125억원에 달한다.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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