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장하드 ‘팝 에디션’ 2종 출시

2009-06-15 17:14

   
 
 
삼성전자는 휴대형 외장 하드디스크 S1 미니(Mini), S2 포터블(Portable)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팝 에디션(POP Edition)’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밝고 상큼한 감각의 스윗 핑크(Sweet Pink)와 오션 블루(Ocean blue)색상을 적용했다.

이로써 기존 4가지 색상인 피아노 블랙(Piano Black)과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 와인 레드(Wine Red), 초콜릿 브라운(Chocolate Brwon) 등을 포함해 총 6가지 색상의 외장하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S1 미니는 USB 일체형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채용했다. 신용카드 크기의 초소형 제품이다. 용량은 기존 120GB외에 160GB 모델이 추가된다.

S2 포터블은 USB 일체형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채용했다. 크기는 동급 경쟁 제품 대비 17% 정도 작게 만들었다. 최대 500GB의 대용량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사생활 보를 위해 가상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시크릿존(SecretZone™)과 비밀번호를 통해 데이터를 이중으로 보호하는 세이프티키(SafetyKey™) 등 데이터 보안 기능이 포함됐다.

이철희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자사는 국내 유일의 하드디스크 생산업체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하드디스크 제품을 제공한다”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밝고 화려한 색상을 적용해 젊은 층을 만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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