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16일 한.미 정상회담" 공식발표

2009-06-09 08:22

 
미국 백악관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워싱턴D.C.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놓고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8일 발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한국을 긴밀한 우방이며 주요 동맹국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도전에 대응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4월초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정상회담 때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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