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회적 기업'에 컨설팅 지원
2009-05-14 11:21
SK텔레콤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4일 사회적 기업의 자립을 돕는 경영자문 봉사활동 조직인 '사회적 기업 컨설팅 봉사단'을 발족하고,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모든 직원이 장애인으로 이뤄진 '무궁화전자'처럼 소외·취약계층 인력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영리 추구보다는 정부와 시장이 충족하지 못하는 부문을 담당하는 의미 있는 업체들이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은 작년 말 현재 218개이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경영자문을 받을 6곳의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 단체인 '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경영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봉사단은 자신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하려는 SK텔레콤 임직원들의 새로운 기부 활동"이라며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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