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 5년째 임단협 무교섭 타결
2009-04-29 14:45
사진: GS칼텍스 전상호 생산본부장(오른쪽)과 박주암 노조위원장이 28일 오후 GS칼텍스 여수공장 회의실에서 200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위임식 후 기념 악수를 하고 있다. |
GS칼텍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GS칼텍스는 28일 여수공장 본관 임원 회의실에서 생산본부장인 전상호 부사장과 박주암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위임식을 진행했다.
박주암 노조위원장은 "지난 5년간 진행되고 있는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그 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생산적 노사관계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며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원, 팀장의 임금 반납(5~20%)과 보조를 맞춰 노조 전임자 임금 5%를 반납하는 등 미래의 위기 극복에 대한 굳은 마음가짐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측 교섭위원인 전상호 생산본부장은 "노사가 일치 단결해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무사고ㆍ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자"라며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우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대외의 경제여건이 호전될 경우 소기의 경영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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