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설희, 속옷에 마약숨겨 밀반입..예학영·주지훈 전달
2009-04-26 14:58
조연급 영화배우인 윤설희가 일본으로부터 마약 엑스터시(280여정)·케타민(280여g) 등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해 충격을 주고 있다.
윤 씨는 26일 마약 구입자금에 필요한 1억 정도를 건넨 배우 예학영과 함께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가 밀반입한 마약은 영화배우 예학영과 주지훈이 최근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윤설희와 예학영은 구속영장, 주지훈은 불구속 입건 상태다.
윤설희는 영화 ‘타짜’ ‘예의없는 것들’ ‘색즉시공2’ ‘바람피기 좋은 날’ 등에서 인상적 연기를 펼쳤고 뮤직비디오와 CF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해 2003년 ‘논스톱4’를 통해 배우로 첫 길을 내디뎠고 서태지 ‘줄리엣’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CF와 패션쇼 등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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