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막걸리가 세계화 진출을 선언했다.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단장 이학교)은 오는 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우리의 전통 막걸리인 ‘참살이탁주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참살이탁주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해외수출로 확대한다는 취지다.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생산농가와 대학교수, 전통주 및 식품, 외식기업이 주주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 농식품 클러스터형 기업이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쌀을 이용한 참살이탁주의 국민 전통주 육성 △우리 농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 △해외 수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세계화의 첫 시작으로 150만 달러 규모의 일본수출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일본 유명 주류 회사인 ‘삿포르 비어’가 현지 유통을 담당,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이날 선포식에 이어 프리미엄 탁주 브랜드 참살이탁주의 예비 사업자를 모집하며 사업성과 비전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참살이탁주’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친환경 쌀로 만들어졌다. 경기무형문화재제13호 기능보유자와 전수자가 직접 장인의 기술로 빚는 최고 품질의 탁주로 알려져 있다.

이학교 글로벌외식식품사업단장은 “참살이탁주는 대표 전통주로서의 입지 구축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국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농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전통막걸리의 육성 및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사모집 문의전화:02-1588-0583)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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