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500억 규모 中企 상생협력펀드 조정
2009-04-06 13:26
| 6일 LG텔레콤 상암사옥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 조성을 위해 LG텔레콤 정일재 사장(가운데)과 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왼쪽), 기술보증기금 진병화 이사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
LG텔레콤은 6일 기업은행과 협약식을 갖고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번 펀드조성을 위해 예탁금 100억원을 무이자로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은행에서 400억원을 출연해 LG텔레콤 중소협력기업들의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총 500억원의 상생협력 펀드가 조성됐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의 중소협력기업 가운데 자금지원을 원하는 기업들이 기업은행에 신청을 하면 기술보증기금의 심사 후 영업점장 전결로 대출 의사결정을 받는 등 대폭 간소화된 융자절차로 현재 중소기업 우대금리에서 추가로 1.3% 감면된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최근 금융환경의 어려움과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기업이 금융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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