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식목일인 5일, 서울 관악산 등산로 입구 제 1광장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관악산 숲길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G마켓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주관하는 생태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의 자발적 숲길 문화 보호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3년 동안 진행 중이다.

이날 G마켓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총 1500그루의 나무와 꽃 1만 본을 관악산 등산로 입구 주변에 심었다. 숲길 주변에는 환경교구 전시, 자연놀이 체험, 목재체험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악산 숲길 가꾸기 캠페인에 관심을 유도했다.

또 지난해 말 완공한 관악산 숲 속 도서관에서는 도서 기증 행사도 진행됐다.

김주성 G마켓 SR팀 팀장은 "2회째를 맞은 올 행사는 1500여명 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무도 심고, 캠페인에 동참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내년 3회 행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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