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팝 디자인의 빈폴 티셔츠 나온다

2009-04-05 16:41

   
 
(사진설명) 삼성전자의 풀터치폰 햅틱팝 디자인을 적용한 제일모직의 빈폴 셔츠가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가장 인기있는 햅틱팝 패턴을 적용한 피켓 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셔츠와 패션 액세서리를 5월 중에 전국 빈폴 매장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햅틱팝 패턴으로 제작된 의류를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와 삼성동 코엑스 내 디지털체험과 '엠존' 등 전국 애니콜프라자 매장 등에 전시해 소비자들이 햅틱팝 디자인의 의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햅틱팝은 취향과 기분에 따라 배터리 커버를 다양하게 바꿔 끼워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폰으로,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한 깜찍한 디자인의 대기화면과 햅틱콘을 적용했다. 또 지상파DMB, 300만 화소 카메라, SOS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선보여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햅틱팝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 13만 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량에서도 드라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은 휴대폰과 의류 간의 디자인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시도"라며 "햅틱팝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삼성전자는 애니콜과 제일모직 빈폴이 디자인 제휴를 통해 터치스크린폰 '햅틱팝 (SCH-W750)'의 다양한 커버 디자인 패턴을 반영한 패션 의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