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대표이사에 박성칠 사장 선임

2009-03-20 11:06

   
 
 
대상㈜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박성칠 사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박성칠 대표는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대표는 외환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93년부터 2000년까지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SCM그룹장, 2003년까지 i2테크놀로지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부터2006년 1월까지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SCM 그룹담당 전무를 역임하며 혁신관련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왔다.

대상㈜에는 2006년 초부터 혁신 관련 자문역할을 하면서 대상의 혁신활동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12월 1일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임되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대상㈜은 건강에 좋고, 안전하고, 맛있고, 친환경적인 식품이나 식품소재를 고객에게 공급하여 고객에게 사랑 받고 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임직원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아래 일에 몰두할 수 있는 GWP (Great Work Place)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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