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테리어형 DVD 플레이어 출시

2009-01-19 11:00

   
 
19일 출시한 LG전자의 인테리어 컨셉 DVD플레이어. 오른쪽은 한국의 곡선미를 살린 DV4M, 왼쪽은 벽결이나 액자 형태의 설치가 가능한 DV4S.

LG전자가 인테리어 컨셉트의 DVD 플레이어 2종(모델명 DV4S, DV4M)을 19일 출시했다.

DV4S는 기존 DVD 플레이어의 박스형 디자인에서 탈피해 벽걸이나 액자 형태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스타일을 더욱 살렸다. 또 DV4M은 한국의 우아한 곡선미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DV4S 모델의 경우 터치센서 버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디빅스(DivX) HD동영상 파일 재생이 가능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동영상 파일을 HD급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DV4M 모델은 CD에 담긴 음악을 MP3 파일로 자동 변환해 MP3 플레이어 등에 저장할 수 있는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HDMI단자를 채용해 일반 SD급 DVD화질을 HD급의 선명한 화질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팀장(상무)는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DVD 플레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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