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비과세 '장기회사채펀드' 출시

2008-10-26 10:20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근 정부 대책에 따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기 회사채형펀드를 출시했다.

26일 한국운용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장기회사채형 펀드'를 27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 60% 이상을 A-이상 우량 회사채와 A2-이상 기업어음(CP)에 투자해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한다.

3년 이상 가입시 이자소득과 자본소득 전액을 비과세 혜택 적용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운용은 "채권시가평가 이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지만 글로벌 공조 노력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채권투자수익 극대화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jjy@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