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순유입세 닷새째 지속
2008-01-10 09:18
주식형펀드에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몰리고 있다.
10일 자산운용협회는 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69조6천49억원이며, 순유입자금(재투자분 제외)은 전날보다 1천47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도 52조4천468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714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재투자분 830억원을 뺀 순유입자금은 884억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외 펀드를 포함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2조517억원으로 전날보다 3천190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외에 채권형과 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306조3천573억원으로 1조907억원 늘었다.
개별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주식형펀드와 슈로더투신운용의 브릭스펀드가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 C-A'는 하루 동안 265억원이 유입됐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는 229억원이 들어왔다. 반면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는 32억원이 감소했고,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주식1종류1'은 104억원이 줄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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